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는 긴급 각료회의를 열고, 다음 달 15일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의 구제금융 관리체제 졸업 방침을 확정했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금융위기 이후 IMF와 EU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유로존 위기국 4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자력 경제를 회복하게 됐다.
아일랜드는 지난 2010년 부동산 거품 붕괴로 은행들이 파산 위기에 몰리면서 850억유로의 구제금융을 받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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