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데이팅 울림이 돌싱남녀 968명(남 635명, 여 333명)을 대상으로 '첫 만남 후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가 계속 연락을 해온다면?'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무시하거나 거절한다'를 선택한 돌싱남성은 38.7%였던 것에 비해 돌싱여성은 과반수 이상인 57.6%에 달해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이 같은 설문결과에 대해 김정림 상담컨설턴트는 “돌싱여성의 경우 사람에 대해 한번 아픔이 있기 때문에, 첫 만남에서 상대방이 자신의 기준에 어긋난 부분이 있다면 추후 맞춰갈 수 있을까를 생각하기보다 거기서 인연을 매듭지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며 “돌싱남녀의 경우 초두효과가 미혼에 비해 크게 작용하는 만큼 첫만남에 앞서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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