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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라운드' 출시 첫날 풍경…삼성-SKT, 새 폰 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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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종로 등 SKT 대형 대리점에 이날 오후부터 물량 입고

'갤럭시 라운드' 출시 첫날 풍경…삼성-SKT, 새 폰 맞이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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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10일 오전 서울 시내 주요 SK텔레콤 대리점. 직원들은 세계 최초 커브드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 출시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오후부터 강남역, 종로 등에 있는 대형 대리점은 매장에 갤럭시 라운드 포스터를 붙이고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오후 5시께부터 주요 대리점을 중심으로 갤럭시 라운드 물량이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며 "세계 최초 커브드 스마트폰을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SKT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새 폰 맞이에 분주했다.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강남역 삼성모바일샵 등을 중심으로 갤럭시 라운드 출시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붙이며 마케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초반 물량은 이통사 대리점을 중심으로 풀리며 빠른 시일 내에 삼성모바일숍에서도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며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기술 혁신을 다시 한번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가 이날 SKT를 통해 출시한 갤럭시 라운드는 세계 최초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커브드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라운드 출시로 휴대폰 디스플레이는 1세대 흑백 LCD, 2세대 컬러 TFT-LCD, 3세대 아몰레드(AMOLED)를 거쳐 4세대 커브드 디스플레이 시대로 발전하게 됐다.

이 제품은 좌우 곡률 반경이 400㎜ 가량의 5.7인치(144.3㎜) 풀HD 화질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좌우로 오목하게 휘어진 디자인을 구현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이 뛰어나고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지원한다.

가장 큰 특징은 '라운드 인터렉션' 기능이다. 화면이 꺼진 갤럭시 라운드를 바닥에 놓고 좌우로 기울이면 날짜와 시간, 부재중 통화, 배터리 잔량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음악 재생 중 좌우로 기울이면 이전곡, 다음곡 재생이 가능하다. 앨범 속 사진을 보다가 다른 사진을 찾아보고 싶을 때는 화면을 누른 채 좌우로 기울이면 사진 폴더의 목록이 화면 왼쪽에 나타나 다른 폴더의 사진도 쉽게 볼 수 있다. 여러 페이지의 홈 화면이 마치 하나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부드럽게 전환되는 '라운드 비쥬얼 이펙트' 기능으로 커브드 디자인에 최적화된 홈 화면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매거진 UX', '한 손 조작', '멀티윈도우' 등도 특징이다.
갤럭시 라운드는 럭셔리 브라운 색상으로 출고가는 108만9000원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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