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일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비세율을 기존 5%에서 8%로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에서 소비세율이 인상되는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5조엔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추가 경정예산과 함께 법인세 인하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비세 인상으로 인한 경기 하강 효과를 막기 위해 아베 내각이 부양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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