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에 사는 한 남성 의사는 뉴저지의 교류행사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신부의 조건 20여 항목이 담긴 이메일을 발송했다. 요건을 충족시키는 여성을 소개시켜 준 사람에게 돈, 보톡스 시술 등으로 보상하겠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이 이메일은 메일을 받은 사람들 중 한 명이었던 소셜 마케터 마크 엔자인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내용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엔자인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이 괴짜 의사의 이메일은 마케팅에 완전히 실패한 사례”라며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자신이 상대방을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득해야 한다”라고 꼬집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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