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각 은행으로부터 저수익ㆍ적자점포 정리계획안을 받았다. 은행들은 올 하반기에만 점포 80여개를 폐쇄하기로 한 상태다.
저성장ㆍ저금리로 은행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적자점포 정리, 중복비용 축소 등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게 금감원측 판단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적자점포 정리계획은 은행들이 어떻게 하면 점포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지 등의 방안을 스스로 마련할 수 있게 유도하는 목적"이라며 "저수익ㆍ적자점포 정리는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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