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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축소, 1870 공방.."中 우려에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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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장 중 낙폭을 줄여 1870선 전후 공방 중이다. 전날 50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속도조절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이 '사자' 전환하면서 낙폭이 줄어든 모습이다. 중국이 대기오염과 교통난을 이유로 대도시의 차량구매 제한조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현대차 3인방은 동반 하락세다.

12일 오전 1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25%) 내린 1872.94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 미국증시 마감 후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상당한 수준의 경기 확장적 통화정책이 당분간 필요하다"고 발언하면서 양적완화 조기 중단 우려가 완화된 데 따른 결과다. 미국증시 역시 다우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나스닥도 2000년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소폭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중 저가를 1863선까지 내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사자' 전환에 1870선 전후에 머물고 있다. 현재 개인은 567억원, 외국인은 8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0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409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현재 자동차주를 포함한 운송장비 업종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음식료품, 종이목재, 기계, 운수창고, 금융업, 보험 등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통신업,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 (-4.28), 기아 (-407%), 현대모비스 (-1.93%) 등 자동차주들을 비롯해 삼성생명, 신한지주, NHN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포스코, SK하이닉스, LG화학, SK텔레콤,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등은 오름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9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59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8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날보다 4.90포인트(0.93%) 오른 532.15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5원 내려 112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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