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지난 4일 오후 트위터(@ahndh61)에 "박근혜가 대통령인 나라에서는 시를 단 한 편도 쓰지 않고 발표하지 않겠다. 맹세한다. 나 같은 시인 하나 시 안 써도 그녀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만 오래 가지 못할 것이다"는 글을 올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안 교수는 지난해 12월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안중군 의사 유묵 도난 사건에 관여했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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