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럽연합, ICE의 NYSE유로넥스트 인수 계획 승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4일(현지시간) '공룡' 거래소 탄생에 축포를 쏘았다.

블룸버그통신은 24일(현지시간) 런던 상품거래소의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NYSE유로넥스트 인수 계획에 대해 EU 집행위의 승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조사 결과 두 거래소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지 않아 이번 인수로 인해 독점 및 불공정 경쟁 등의 우려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승인 이유를 설명했다.

EU 집행위는 지난달부터 ICE의 NYSE유로넥스트 인수안과 관련해 독점 여부를 조사해왔다. ICE와 NYSE가 이달 초 주주들로부터 이번 인수·합병(M&A)에 대해 승인을 받은 상태여서 EU 집행위의 승인만 떨어지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 되는 셈이었다.

지난해 말 ICE는 NYSE 유로넥스트와 이 거래소 지분을 주당 33.12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주가에 38%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으로 총 인수대금은 82억달러다.
미국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ICE는 런던에서 ICE 선물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원자재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ICE는 이번 NYSE유로넥스트 인수로 원자재 뿐 아니라 금융파생상품, 금리선물, 미국 증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손을 뻗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어디서나왔나?'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국내이슈

  •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심각한 더위' 이미 작년 사망자 수 넘겼다…5월에 체감온도 50도인 이 나라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해외이슈

  •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서울도심 5만명 연등행렬…내일은 뉴진스님 '부처핸섬' [포토] '봄의 향연'

    #포토PICK

  •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