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레딩 EU 법무담당 집행위원은 10일(현지시간) '프리즘'(PRISM)이라는 비밀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정부가 EU 시민들의 정보를 수집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EU는 13일 더블린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각료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명 및 재발 방지 방안을 요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EU 자유무역협정(FTA)도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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