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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래리페이지 구글 CEO 연봉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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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방한중인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가 1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 밝힌 연봉은 거액의 스톡옵션이나 배당금을 뺀 명목상 연봉이어서 실제 수입과는 다르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 익스프레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의 창업자이자 현 최고경영자(CEO)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해 단돈 1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페이지와 브린은 2004년 기업공개 이후로 해마다 연봉 1달러를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페이지는 지난해 여름휴가 보너스로 1785달러(약 190만원)를 받았고 현재 그는 198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르는 구글 지분을 갖고 있다.

반면 구글의 다른 C(Chief)급 임원진 4명은 복지수당과 성과급 등을 합한 총연봉 1억2400만 달러다. 구글의 기업 경영 부문의 책임자인 니케시 아로라는 총 수급액 4670만 달러로 그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임원들의 연봉은 월급, 보너스, 특별수당 및 성과급 스톡옵션 등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한편 페이지는 26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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