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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만원 OLED TV 잘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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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1000만원이 넘는 고가에도 순조롭게 팔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출시한 55인치 OLED TV가 1100만원의 가격에도 이미 수십여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가 출시한 55인치 OLED TV는 기존 LCD 화면보다 반응속도가 1000배 이상 빠르고 화질도 한층 선명하다. 광원(백라이트)이 필요 없어 LCD TV에 비해 훨씬 얇은 두께도 가능하다.

LG전자는 현재 전국의 판매점에서 이 제품을 예약판매하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TV를 배송한다.

LG전자 매장의 한 관계자는 "이달 출시한 OLED TV에 대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구매하고 있다"며 "LCD TV에 비해 선명한 화질과 빠른 반응속도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비싼 가격이지만 갈수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2500만원짜리 84인치 울트라HD TV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70여대 이상이 팔렸고 매월 50대 이상씩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84인치 외에 65인치와 55인치 울트라HD TV 라인업을 선보인 데다 올해 출시 국가를 100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전자 역시 지난 14일 85인치 울트라HD TV를 4000만원에 국내 시장에 내놓으면서 LG전자와 차세대 TV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임을 예고 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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