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의 왼팔' 밥 맨스필드, 220억원어치 주식 매각해 눈길...댄 라치오도 지난달 주식 처분
2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테크놀로지 그룹 책임자인 밥 맨스필드는 28일 오후 애플 주식 3만5000주를 매도했다. 매각 규모는 2037만달러(약 220억원)다.
이에 앞서 댄 리치오 부사장도 지난달 1만9726주의 주식을 판매했다. 1000만 달러에 상당하는 규모다.
애플의 핵심 임원들이 연이어 주식 처분에 나서는 것은 애플의 주가 하락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 주가는 아이폰5가 출시된 9월21일 750.0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현재 500달러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29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대비 6.42포인트 오른 589.36을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