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 징벌적인 제도를 도입을 한다든지 또는 집단 소송제를 도입을 해서 감히 그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골목 상권 지키기에 대해 "재벌이 동네 피자집과 빵집, 커피숍을 몰아내는데 힘을 쓰지말라는 것"이라며 "초국적인 자금이나 인재풀, 유통망, 네트워크 등을 사용해 애플이나 벤츠와 싸우는데 힘을 써달라"고 대기업에 주문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배구조 개선 문제도 포함되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짧게 답해 출총제 부활과 순환출자금지에 대해 여지를 남겼다.
이 최고위원은 "내부적인 검토를 간단히 해보자는 결론이었다"며 "지금 중요한 것은 흥행보다는 정말 대한민국을 안정되게 맡아 믿을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일"이라고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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