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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경상수지 6억4000만달러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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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한 달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2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6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 7억7000만달러 적자에서 한 달만에 다시 흑자로 전환됐다.
승용차와 석유제품 등의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는 전월의 16억2000만달러 적자에서 13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지적재산권 사용료 지급 등이 크게 늘어 적자규모가 전월의 1억3000억달러에서 12억2000만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등이 크게 줄어 흑자규모가 전월의 11억9000만달러에서 6억1000만달러로 줄었고,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전월 4억1000만달러에서 1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금융계정은 전월의 13억1000달러 유입초에서 6억9000만달러 유출초로 전환됐다.

직접투자는 외국인투자 회수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20억1000만달러에서 35억7000만달러로 확대됐고 증권투자는 외국인 주식투자의 큰 폭 둔화 등으로 유입초 규모가 전월의 77억4000만달러에서 59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2억1000만달러 유입초를, 기타투자는 은행의 대출금 순회수 등으로 유출초 규모가 전월의 21억9000만달러에서 11억달러로 축소됐다. 자본수지는 4000억달러 유입초를 기록했다.

1월 중 통관기준 수출은 463억900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0.6%증가했다. 승용차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7.8% 증가했고 석유제품도 41.3% 늘었다. 디스플레이 패널(-10.4%), 정보통신기기(-23.4%) 등은 감소세가 완화됐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일본, 동남아에 대한 수출 증가세가 전월보다 확대됐고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등은 증가세로 전환됐다.

1월 중 통관기준 수입은 448억7000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3.3% 증가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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