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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MB 표적' 총쏘더니 이젠 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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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MB 표적' 총쏘더니 이젠 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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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북한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비방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모형물을 공격하는 행동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13일 북한의 조선중앙TV는 강원도의 한 군부대 야산에서 군견이 표적물로 세워둔 인형을 물어뜯게 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방영했다.
세퍼드로 보이는 군견 3마리는 목줄이 풀리자마자 '리명박'이라는 이름표가 달린 실제 사람 크기의 인형을 향해 거침 없이 돌진했다.

이 방송은 지난 6일에도 북한 군인들이 이 대통령의 실명이 적힌 얼굴 모양의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장면을 내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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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한 북한군은 "단방에 박살내는 심정을 복수의 총탄을 날렸지만 아직 한이 풀리지 않습니다. 감히 어디에 대고 삿대질한다는 말입니까"라는 말로 남측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같은 행동은 지난달 인천의 한 군부대가 김정일·김정은 부자의 초상화에 '때려잡자 김정일, 쳐죽이자 김정은'이라는 전투 구호를 붙인데 대한 보복 차원의 행동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TV는 우리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요구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요즘 남한 정부가 탈북자 문제라는 것을 갖고 소란을 피우면서 유엔 인권이사회 등에서 쟁점화하려는 어리석은 놀음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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