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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말려 만든 인육(人肉) 캡슐?, 식인 실태 고발 '충격'

최종수정 2011.08.06 09:00기사입력 2011.08.06 09:00

ⓒ SBS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중국에서 죽은 아기의 시체를 말린 뒤 갈아서 만든 일명 '인육 캡슐'이 한국으로 유통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밤 11시에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죽은 태아로 만든 보양제라고 소개된 인육캡슐의 실태를 고발한다.

중국으로 직접 간 제작진은 캡슐과 연관이 있을 법한 사람들에게 접근, 구매를 시도했다. 그 결과 일부 병원이 태반과 함께 죽은 태아를 관련 업자들과 거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대개 병원 관계자와 간호사 등이 적극 개입돼 있었으며 태반을 모아뒀다가 업자에게 파는 대형 병원도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는 말만 미리 해놓으면 낙태, 사산아가 나올 때 바로 업자들에게 연락해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실제로 태아를 캡슐로 만드는 작업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업자들은 주로 가정집 냉장고에 죽은 아기를 보관하면서 작업 장비로는 기존의 약재 건조용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고 있었다.

한약재를 만들 듯 건조시키고 가루로 만들어 캡슐에 담아진 인육은 고가로 팔렸으며 조선족 브로커를 통해 한국으로 유입됐다. 게다가 한국에서는 중국 현지가격보다 수십 배 비싼 값으로 은밀히 거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인육캡슐을 관세청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검사한 결과 DNA가 99.7% 인간의 것과 일치했다. 하지만 산모와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제조돼 오히려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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