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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 형제들, 연일 상한가 행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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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어울림엘시스 , 어울림 네트 , 어울림정보 등 어울림 계열사들이 연일 상한가를 기록해 급등세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어울림엘시스는 이달부터 투자환기 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라 최근의 급등세가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0분 기준 어울림 엘시스는 전거래일 대비 27원(14.67%) 오른 211에 거래되고 있다. 어울림정보는 전거래일 대비 35원(14.96%) 올라 26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어울림 네트는 43원(14.98%) 오른 330원을 기록 중이다. 세 종목 모두 지난 9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어울림엘시스 관계자는 "주가 저평가 해소를 위해 계열사들의 지분 확보가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면서 "저평가가 해소될 때까지 추가 지분 취득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주격인 어울림엘시스의 실적 호조도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어울림엘시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1억2300만원으로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7%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어울림엘시스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어울림에이치큐는 최근 어울림엘시스의 주식 11만4530주를 장매매수로 취득했다. 10%이상 주주인 어울림인베스트먼트 역시 최근 신주인수권 권리행사로 보통주 71만5735주를 취득했다. 어울림에이치큐는 어울림정보의 주식 14만1083주도 최근 장매매수로 확보했다.

저평가 해소를 위한 계열사들의 지분 추가 매입이 지속될 경우 당분간은 주가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울림정보와 어울림 네트의 개선될 실적까지 더해질 경우 상승세가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급등세가 이어질 경우 그에 대한 부담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지분 추가 확보의 약발이 어디까지 갈지도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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