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측 "'스카이 명월' 출연? 사실 무근이에요"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송승헌이 '스카이 명월'에 출연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송승헌 측은 15일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송승헌이 '스카이 명월'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제작사로부터 기획서를 받은 것이 고작인데, 출연 한다는 기사가 나오니까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프린세스' 끝난 지도 얼마 안 됐고, 오는 7월에 방영될 '스카이 명월'에 출연한다는 것은 사실상 무리다. 배우도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고, 사전에 녹화도 하려면 때이른 감이 없지 않다. 현재는 다른 시나리오나 대본을 검토하는 상황이고, '스카이 명월'은 대본 자체도 받은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송승헌은 지난 14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서 한예슬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한예슬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조만간 결혼할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한예슬 측은 "조만간 결혼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말은 방송에서 재미를 주기 위한 애드리브에 불과했다. 편집해서 나온 것을 보니까 저희도 오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 때 관계자들은 재미로 웃어넘긴 말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 실제로도 사실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예슬이 출연하는 '스카이 명월'은 북한 미녀 스파이와 한류스타 남자 배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K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