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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형 게임’ 특허출원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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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2006년 40건→지난해 102건…삼성전자, SK텔레콤, 엔씨소프트 등이 적극적

체감형 게임기술 특허출원 연도별 비교그래프.

체감형 게임기술 특허출원 연도별 비교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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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체감형 게임’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손맛을 느끼는 낚시, 주먹을 휘두르는 실전복싱과 같이 온몸으로 즐기는 게임열풍이 불면서다.

8일 특허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체감형 게임’기술의 특허출원은 2006년 40건에 그쳤으나 지난해는 102건으로 크게 불었다. 2007년엔 54건, 2008년 64건, 2009건은 80건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2006년 닌텐도 ‘위(Wii)’의 출시로 ‘체감형 게임’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세계적 게임개발업체들은 물론 국내기업들이 이 분야기술개발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년 전만 해도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등 몇몇 국외 대기업들의 출원이 전체출원의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해는 내국인출원이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다출원 국내 대기업으론 삼성전자 35건, SK텔레콤 14건 등이다. 중소기업으론 엔씨소프트 (10건) 등이 대표적이다.
‘체감형 게임’ 특허의 주요 기술은 가상게임과 대화하는 상호작용(Interactive)기술과 동작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하는 인식기술이 대표적이다.

최근엔 낚시의 손맛이나 탁구의 타격감 등을 느끼는 기술이 경쟁력 있는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기술을 온라인게임과 접목한 ‘체감형 게임’ 분야의 특허출원에 국내 기업들이 강한 면을 보이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3D 입체영상기술과 증강현실기술이 접목된 체감형 게임기술개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성장에 따른 각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 노력도 더 빨라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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