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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관+외국인 동반 매수에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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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8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6% 오른 514.13에 거래를 마쳤다. 강보합세로 시작한 코스닥 지수는 초반부터 기관이 강하게 밀어붙이는데 힘을 얻어 점차 상승폭을 넓혀 나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억, 228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이 1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일 이끌었고 증권, 은행, 종금 등도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224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0.96%의 하락률을 기록한 통신서비스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둔 업종의 지수가 상승곡선을 그렸다. 특히 인터넷업종이 4.98%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업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갤럭시탭에 이어 아이패드의 출시가 임박하면서 디오텍(+5.85%) 등 태블릿PC 수혜주가 들썩였다. NHN과 SKT의 이니시스 공개입찰 최종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니시스와 그 최대주주 모빌리언스는 상한가에 거래됐다.
대아티아이 등 철도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고, 오미디어홀딩스 등 CJ미디어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불법 시술 논란으로 식약청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엑큐리스 역시 10대 1 감자 소식이 전해진 뒤 이틀 내리 하한가에 거래됐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를 탔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712개로 하락종목의 수 228개를 크게 웃돌았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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