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막걸리·소금·배달용 치킨에도 원산지표시 의무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올해에는 막걸리를 비롯한 주류, 천일염과 같은 식용소금 그리고 배달용 치킨에도 처음으로 원산지표시제가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제 확대방안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막걸리, 소금, 배달용 치킨의 원산지표시 의무화외에도 8월 5일부터는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가 음식점 면적과 관계없이 65만 개 전 음식점으로 확대된다.

현재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 표시는 100㎡ 이상의 음식점에서, 쇠고기·돼지고기·닭고기의 원산지 표시는 모든 음식점에서 적용되고 있다.

한편, 오리고기, 흑염소고기에 대해서는 2011년부터 음식점 원산지표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리고기를 판매하는 식당은 4800여 개소, 흑염소·양고기는 660여개 개소에 이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원산지 표시대상 확대는 배달용 치킨, 주류, 식용소금의 유통·소비패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들 품목의 원산지를 둔갑시키는 부정행위는 상당부분 사라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산지표시제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출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시장유통질서를 바로잡아 생산자도 보호하기 위해 94년부터 도입된 제도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