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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 대신 '백화점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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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백화점 경품으로 나왔던 3억5000만원 상당의 우주여행권 당첨자가 나왔다. 그러나 정작 행운의 주인공은 '우주여행' 대신 당장 쓸 수 있는 백화점 상품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달부터 실시한 두번째 경품행사에서 1등 당첨자는 대구에 사는 30대 중반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측은 "지난 11일 당첨자가 가려져 해당 사실을 알렸으며 본인이 직접 우주여행 대신 백화점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고 말했다. 이번 경품행사 1등 상품은 우주여행권을 포함해 크루즈여행권, 백화점 상품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우주여행은 외국계 항공사가 제공하는 우주선을 이용해 3시간 정도 지구상공 112㎞ 위에서 지구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금액상 3억5000만원 상당이었다.

애초 오는 2011년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었으며 일반인이 탑승한다는 점을 고려해 사전에 약 한달여간 훈련을 받아야한다. 동반 1인을 포함한 크루즈 여행권 역시 금액상 1인당 1억원 이상이 소요된다고 백화점측은 덧붙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아파트경품, 우주여행 등 다양한 고가경품을 내건 행사를 선보였다. 오는 27일까지도 세번째 행사로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이 행사는 응모권에 인쇄돼 있는 "나는 OOO와 OOO에서 OOO을 하고 싶다"의 빈칸에 소망을 적어 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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