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말까지 파악된 지역내 노점상은 1000여 개.
게다가 김장철엔 그 숫자가 일시적으로 늘어난다.
구는 낮이건 밤이건, 차도·인도 구분 없이 길을 점령하고 있는 각종 리어카와 오토바이 자전거 좌판 노점상 등 통행 불편 사항들을 단속하기 위해 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
1차 적발시 자율정비에 관한 안내장이 발부되고, 2차 적발 이후에는 과태료가 부과되고, 강제 정비와 고발 조치된다.
방태원 구청장 권한대행은 “재래시장은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주변 도로도 좁은 편”이라면서 “겨울철엔 길가 적치물과 노점으로 인해 화재가 일어날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도로정비가 꼭 필요하다”며 상인들의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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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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