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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후속 '파스타', 공효진·이선균·이하늬·알렉스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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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MBC '선덕여왕' 후속 '파스타'의 출연진이 확정됐다.

MBC 한 관계자는 13일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 알렉스 등은 '파스타'에서 개성 있는 요리사로 변신한다"면서 "최재환, 백봉기, 정다혜도 함께 출연해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스타'는 선덕여왕 후속으로, 월화드라마로 편성됐다"면서 "다음 주 첫 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한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배경인 '파스타'는 요리사가 되고 싶어하는 여성의 꿈과 성공을 담은 작품이다. 공효진, 이선균, 이하늬는 요리사로 분해 요리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공효진은 지난 2007년 '고맙습니다' 출연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공효진은 극중 식당 맘마미아의 요리사 10인 중 서열 10위이자 유일한 삼류인 주방보조 서유경 역을 맡았다. 서유경은 서열 10위에서 풋내기의 저력 인 '초심'과 '열정'으로 1위로 올라가는 인물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이선균은 극중 이탈리아 현지에서 요리사 코스 밟은 뒤에는 시칠리로 내려가 호텔 식당에서 바닥부터 경력을 쌓아 톱까지 오른 일류 요리사 최현욱 역을 맡았다.

이하늬는 극중 공중파 요리프로그램의 진행자이면서 이탈리안 음식으로 넘버원까지 오른 대한민국 단 한 명뿐인 여자요리사 오세영을 연기한다.

알렉스는 2007년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의 개국특집 4부작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출연 이후 공중파에서는 첫 드라마 출연이다. 알렉스는 음식에 대한 독설을 내뱉어 주방을 긴장시키는 무서운 손님인 김산을 연기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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