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농수산식품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노동 강기갑의원은 “영농활용 기술의 현장 미활용으로 2006년 영농활용예산 773억 원 중 88.1%인 681억 원, 2007년 862억 원 중 82.3%인 709억 원 무용지물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전히 영농활용기술 인지도가 절반에도 못 미치기 때문에 연구성과를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보급하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된다는 지적이다.
‘2008년도 영농활용기술 만족도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일선 시군 농업기술센터 지도직 공무원들의 664개 영농활용기술 중 인지도가 50점 미만인 것이 515개로 77.6%나 되고, 20점 미만인 것도 90개로 13.6%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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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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