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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민소희' 채영인, '아내의 유혹' 재투입…핵폭탄 캐릭터

최종수정 2009.03.17 10:23 기사입력 2009.03.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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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에서 진짜 민소희 역을 맡았던 채영인이 다시 투입된다.

극 초반 물에 빠져 죽은 것으로 설정되면서 자연스럽게 드라마에서 빠진 진짜 민소희가 오는 19일 방송분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등장하는 것. 민소희는 그동안 정신적인 우울증이 심해 병원 신세를 지며 약에 의존한 것으로 처리됐다.

채영인이 연기하는 진짜 민소희의 재등장은 드라마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조연출 신경수PD는 "최근 교빈의 집이 몰락했다고 해서 은재가 할 일을 다 끝낸 것은 아니다"라며 "진짜 민소희가 등장하고 더불어 이제와는 또 다른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드라마 '떼루아'에서 소믈리에 조민지 역을 끝낸 채영인은 지난 2월 말부터 '아내의 유혹' 촬영을 재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합류했는데, 마치 내가 늘 이 자리에 있던 것처럼 편안했고, 드라마 템포가 빠른데도 부담이 없다"고 말했다.

극중 민소희는 춤, 수영, 노래, 골프뿐만 아니라 와인까지도 능한 '엄친딸'로 표현되고 있다. 이에 대해 채영인은 "나도 2년 이상 골프를 배웠고, 수영도 즐긴다. 노래와 춤은 2005년도에 그룹 레드삭스 멤버로 활동해 어느 정도 익숙하고, 와인은 지난 번 '떼루아'를 찍기 한 달 전부터 와인아카데미에서 훈련을 받기도 했다"며 "이 점은 민소희와 내가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신 민소희라는 인물이 하고 싶은 것 다하고, 할 말 다하는 성격인데다 오빠 건우와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집착이 강하다"며 "이런 소희의 행동은 오히려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고, 실제로 나라면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는 건우 역의 이재황에 대해서는 "재황오빠와는 정말로 친해서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는다. 이 점도 일방적인 소희와 내가 다른 점"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극중 민소희의 행보에 대해 채영인은 "예전에는 소희가 어머니 민여사에게 떼를 쓰던 딸이었다면 우울증으로 병원신세를 진 지금은 어머니에게 심하게 소리도 지르는 딸이 됐다. 더불어 은재를 몰아내기 위해 애리와 손을 잡으며 극에 큰 파란을 몰고 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티즌이 만든 패러디물 '민소희 리턴즈'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는 채영인은 "참 많은 분들이 '진짜 소희의 등장을 기다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멋진 패러디를 만들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워했다.

한편 구은재 역의 장서희는 진짜 민소희의 등장에 대해 "'버럭애리'를 능가하는 '핵폭탄 소희'가 돌아온다고 보시면 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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