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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전셋값 비싸고 공급도 부족"

최종수정 2021.07.12 08:54 기사입력 2021.07.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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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설문조사 결과 49.4% '상승' 전망, 32%는 '하락'
지난해 말보다는 상승 예상하는 비중 줄어
경기, 매매·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예상 강해

10명 중 5명 하반기 집값 상승 전망…"전셋값 비싸고 공급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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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국민 10명 중 5명이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오른다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직방이 이용자 1669명을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 전망을 조사한 결과 49.4%(825명)이 상승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32%는 하락, 18.6%는 보합을 예상했다. 직방은 "지난해 말 2021년 매매가격을 전망한 조사에서 상승 응답이 59%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수치"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이 53.1%로 가장 높았다. 인천은 52.0%, 지방은 47.6%, 서울 47.3%, 지방 5대광역시 43.6%가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보유 여부에 따라서는 유주택자의 상승 의견이 더 많았다. 유주택자는 56.5%가 상승을 전망한 반면 무주택자는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44.4%로 상승 전망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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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전월세 상승 부담으로 인한 매수 전환’이 2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신규 공급 물량 부족(23.4%) △경기 회복 기대(11.9%) △교통, 정비사업 등 개발호재(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현재 가격 수준이 높다고 생각돼서’가 47.6%로 가장많았다. 이어 △매매 수요 위축(14.8%) △부동산 대출 규제(12.8%) △보유세, 양도세 등 세제 강화(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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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주택 전세가격은 전체 응답자 중 57.0%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1.6%는 보합, 21.4%는 하락을 선택했다. 직방은 "매매 전망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말 2021년 주택 전세가격이 상승(65.5%)할 것이라고 전망한 결과보다 상승 응답비율이 낮아졌다"고 덧붙였다.

매매에 이어 전세가격도 경기가 타 지역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비율이 높았다. 경기는 58.9%가 상승을 전망했고 인천은 57.5%, 서울 56.4%, 지방 5대광역시 55.6%, 지방 53.8%가 전세가 상승을 예상했다.


주택보유 여부별로도 응답의 차이가 나타났다. 유주택자는 64.3%, 무주택자는 46.0%가 전세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무주택자의 경우 31.8%는 하락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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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상승 이유는 ‘전세공급(매물) 부족’이 4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매매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세가격 상승(26.2%) △임대사업자 규제로 인한 전세물건 수급불안(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전세 물량 증가’가 25.4%로 가장 많았고 △신규 입주로 인한 공급 증가(20.7%)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정책적 효과(17.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하반기 주택 월세가격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2.7%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보합 응답은 29.9%, 하락 응답은 17.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방 5대광역시(55.6%)에서 상승을 전망하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기는 54.9%, 인천은 52.8%, 서울이 50.6%가 상승 응답을 보였다. 지방은 상승 응답이 47.1%로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택보유 여부별로는 유주택자의 상승 응답비율이 59.5%로 무주택자(42.4%)보다 높게 나타났다.


월세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응답한 이유는 ‘매매, 전세 상승 부담으로 월세 전환 수요 증가’가 37.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월세 공급(매물) 부족(25.6%) △보유세, 종부세 부담으로 인한 세부담 전가(14.9%) △임대사업자 규제로 인한 월세 물건 수급 불안(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월세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이유는 △월세 물량 증가(23.0%) △공공임대주택 확대 등 정책적 효과(16.8%) △전세 선호 수요 지속으로 월세수요 감소(16.5%) △임대인의 월세전환으로 월세 물량증가(15.8%) △전세가격 안정, 공급증가로 월세 수요 감소(15.5%) 등의 순서로 응답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7월부터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 대상으로 대출규제가 완화됐고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이 시작된다"면서 "이는 투자가 아닌 실수요를 포커스로 한 규제 완화와 공급정책으로 하반기 주택가격에 추가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후보자별로 발표되는 부동산정책 공약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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