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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금리 인하에 상승폭 늘린 코스피…1.8% 올라 2640선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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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코스피가 20일 오후 들어 1.8%대 상승률을 보이며 2640선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이 사실상의 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0.15%포인트 인하하며 경기 부양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은 오전에 이어 매도세를 키워가는 반면 기관은 매수 금액을 늘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포인트(1.78%) 오른 2638.37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13.44포인트(0.52%) 오른 2605.78에 장을 연 뒤 오후 들어 상승세를 키우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이 7888억원을 팔아치우며 대규모 매도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4억원, 66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의 상승세는 중국의 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책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은 5년 만기 LPR을 기존 4.6%에서 4.45%로 0.15%포인트 낮춘다고 고시했다. 중국 금융기관이 LPR 평균을 대출 업무 기준으로 삼고 있어 LPR은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5년 만기 LPR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산정의 기준이 돼 부동산 시장 등 경기 부양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읽힌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모두 오르고 있다. LG화학 이 전 거래일보다 7.77%(3만9000원) 오른 54만1000원에 거래돼 상승세가 눈에 띈다. LG에너지솔루션 도 전날보다 5.54%(2만3000원) 올랐다. 이외에도 ▲ 삼성전자 (0.74%) ▲ SK하이닉스 (0.90%) ▲ 삼성바이오로직스 (1.51%) ▲ 삼성전자우 (0.83%) ▲네이버( NAVER )(1.47%) ▲ 삼성SDI (2.03%) ▲ 현대차 (2.20%) ▲ 카카오 (3.23%) 등이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3.12%), 화학(3.03%), 기계(2.97%) 등이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0.44%)은 소폭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4.54포인트(1.68%) 오른 878.34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96포인트(0.34%) 오른 866.76에 출발한 뒤 오후 장 들어 상승세가 거세졌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이 1311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45억원, 669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5.52%(3000원) 오른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도 5.18%(2900원) 올라 5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에코프로비엠 (4.02%) ▲ 엘앤에프 (2.60%) ▲ HLB (1.21%) ▲ 펄어비스 (4.69%) ▲ 셀트리온제약 (4.19%) 등 시총 상위 종목의 오름폭이 크다. 천보 는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인 28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3.83%), 금속(3.08%), 일반전기전자(2.64%)가 상승세다. 컴퓨터서비스(-0.41%)만 하락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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