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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6개 시·도 중 10곳 소비 위축…4Q 충북·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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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6개 시·도 중 10곳 소비 위축…4Q 충북·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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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지난해 4분기 충북과 광주의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제주와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면세점 매출 급증으로 호황을 누렸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과 광주의 소매판매는 각각 1.6%, 1.5% 감소했다.

충북은 전문소매점(-11.5%)의 감소 폭이 컸고, 대형마트(-2.4%)도 부진했다.


광주도 전문소매점(-6.1%)과 백화점(-2.7%)에서 감소했다.


반면 제주(15.2%), 서울(6.9%), 경남(4.2%), 부산(3.8%), 전북(2.5%) 등은 증가했다.

특히 제주와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 특수로 면세점에서 크게 뛰며 각각 38.5%, 46.9% 늘었다. 또 제주는 전문소매점(11.6%)에서 서울은 승용차·연료소매점(8.9%)에서 소비를 끌어 올렸다.


16개 시·도의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다. 서울(3.3%), 제주(3.2%), 경기(2.6%) 등은 정보통신, 도소매, 보건·사회복지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았다.

서울은 정보통신(7.5%), 보건·사회복지(9.6%), 금융·보험(2.4%), 전문·과학·기술(5.0%), 부동산(9.9%) 순으로 증가했다.


제주는 도소매(6.0%), 보건·사회복지(5.6%), 금융·보험(3.2%),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5.4%), 숙박·음식점(2.4%) 순으로 늘었다.


경기는 보건·사회복지(8.9%), 정보통신(7.1%), 부동산(9.5%), 교육(1.7%), 운수·창고(1.7%) 순으로 뛰었다.


충북(0.4%), 울산(0.5%), 부산(0.6%)은 도소매, 교육, 운수·창고 등에서 각각 부진했다.


연간으로 보면 서비스업생산은 울산(-0.3%)이, 소매판매는 대구(-1.2%), 광주(-1.9%), 대전(-1.2%), 울산(-0.8%), 경기(-0.7%), 강원(-0.6%), 충북(-2.4%), 충남(-0.6%), 전남(-0.7%), 경북(-1.1%) 등에서 감소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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