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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기관 순매수에 '3250선' 근접...셀트리온 그룹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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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7일 오전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3250선'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그룹 합병 이슈가 가시화된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2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0.69%(22.25포인트) 상승한 3247.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8포인트(0.60%) 오른 3244.43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 상승세는 간밤 뉴욕증시가 대형 IT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영향을 받았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76포인트(0.24%) 오른 3만5144.3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장보다 10.51포인트(0.24%) 상승한 4422.30,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2포인트(0.03%) 오른 1만4840.71로 마감했다.


투자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3억원, 172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64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모든 종목이 상승세다. LG화학 이 2.20% 상승한 83만5000원을 기록하며 가장 상승폭이 컸다. 삼성전자 (0.25%), SK하이닉스 (0.43%), 카카오 (0.34%), 삼성바이오로직스 (1.23%), 삼성SDI (0.41%), 셀트리온 (0.76%) 등이 올랐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1포인트(0.27%) 상승한 1050.4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31%) 오른 1050.87로 출발했다.


코스피와 다르게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514억원을 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억원, 25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49%), 셀트리온제약 (1.03%) 등은 셀트리온 그룹 상장 3사의 합병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63%)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1.23%), SK머티리얼즈 (-0.39%), 씨젠 (-0.54%), CJ ENM (-1.03%) 등은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전반적인 시장 흐름은 개별 업종과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 흐름이 차별화될 것"이라며 "현대차, 삼성SD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표 섹터 내 대표주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해당 기업들의 실제 실적과 장중 주가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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