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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셰플러 ‘파죽지세’…‘상승세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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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3R 1언더파 1타 차 선두 유지
모리카와 2위, 안병훈 9위, 매킬로이 21위
김시우 41위, 김주형과 우즈 공동 52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파죽지세다.

스코티 셰플러가 마스터스 3라운드 1번 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오거스타(미국)=EPA·연합뉴스]

스코티 셰플러가 마스터스 3라운드 1번 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오거스타(미국)=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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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올해 첫 메이저 대회 제88회 마스터스(총상금 2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냈다. 1언더파 71타를 쳐 1타 차 선두(7언더파 209타)를 지켰다. 2022년 마스터스 우승 이후 통산 두 번째 그린 재킷을 입을 호기다.


셰플러는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지만 10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맞고 뒤로 튀는 바람에 2타를 잃었다. 11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적어내 무너지는 듯했던 셰플러는 13번 홀(파5)에서 9.5m 거리의 퍼트를 성공해 이글을 낚았다. 15번 홀(파5) 버디를 17번 홀 보기로 맞바꾼 뒤 마지막 18번 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셰플러는 올해 출전한 7개 대회에서 2승을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가장 나쁜 성적이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17위다. 그는 "그린이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 무척 어려운 경기였지만 오늘 성적에 만족한다"며 "마지막 라운드도 오늘 이상으로 어려운 코스가 될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3타를 줄이며 2위(6언더파 210타)로 올라섰다. PGA투어 통산 6승을 수확했고, 2020년 PGA 챔피언십과 2021년 디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대회의 강자다. 맥스 호마(미국) 3위(5언더파 211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4위(4언더파 212타),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5위(3언더파 213타)에 포진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21위(3오버파 219타)에 그쳤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10오버파 82타로 무너지며 공동 52위(11오버파 227타)로 떨어졌다. 셰플러와 18타 차로 벌어져 통산 여섯번째 그린 재킷의 꿈은 사실상 멀어졌다.

한국은 안병훈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꿨다. 공동 9위(1언더파 215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안병훈의 마스터스 최고 성적은 2017년 대회 때 공동 33위다. 김시우는 공동 41위(7오버파 223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5타를 잃은 김주형은 공동 52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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