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22일 제주시 화북항에서 제29회 바다의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해 국민과 함께하는 민·관 합동 수중·연안 정화 활동 및 블루카본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사회적 가치기업인 포스코이앤씨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국립수산과학원 등 도내 14개 기관 및 단·업체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 활동 내용은 ▲항 내 갈파래 및 해안가 방치 쓰레기 수거 ▲탄소저감 정책 기여를 위한 바다숲 내 해조류(감태종자) 이식 및 드론을 이용한 미역 종자 포자액 살포 시연 등 탄소흡수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국민의 해양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해양환경 사진 전시회 ▲해양오염 예방 교육을 통해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회의 장이 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깨끗한 제주 바다를 지키고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주해경이 선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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