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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발명의 날 기념식서 ‘대통령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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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TRI는 올해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앞장선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ETRI가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2013년(제48회)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ETRI는 2004년 공공기관 최초로 특허전략을 수립한 후 2020년 ‘제5차 특허전략 수립’, 2021년 ‘인공지능(AI) 분야 특허전략 수립’ 등 지속적으로 특허 경영전략을 고도화했다.


또 ▲단계별 지식재산-연구개발(IP-R&D) 시행 ▲연구자 특허 밀착 지원 서비스 제공 ▲인공지능 유망분야 특허 패키징 ▲특허 인프라 강화 등으로 고품질 특허를 창출·육성해 왔다.


현재 ETRI는 총 1만4154건의 등록 특허를 보유했다. 이중 7293건은 해외 52개국에 등록된 국제특허다. 유럽특허청(EPO) 주관 제4차 산업혁명 기술 관련 국제특허 패밀리(IPFs) 수로는 세계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식재산 역량 부문에서는 월등함을 보인다. 올해까지 ETRI가 달성한 누적 기술료만도 1조1674억원에 달한다.

ETRI는 국제표준특허 1077건을 선점하기도 했다. 3대 국제표준기구가 발표한 세계 5위의 표준특허 보유기관으로서, 국제 표준화 분야에서 국제적 리더십을 강화해 국내 기술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5년간 기술이전 1540건 및 특허 라이센싱 수익(기술료 수입) 2940억원 달성은 단순 수치를 넘어, ETRI의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경제적 가치로 창출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전체 25개 정부출연연구원 기술료 수입 합계의 42.4%에 해당하는 성과다. 무엇보다 전체 기술료 수입 2940억원 중 1451억원(49.4%)이 해외 기업에게서 받은 것이라는 점은 눈여겨볼 지점이다.


방승찬 ETRI 원장은 “ETRI는 앞으로도 세계적인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식재산 경영에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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