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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동아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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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관·금관·타악기 어우러진 앙상블… 하이든·쇼팽·몬티야 합주

동아대학교 음악학과(학과장 박지용)는 ‘2024 동아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지난 17일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 동아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동아대 음악학과.

2024 동아 윈드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동아대 음악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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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윈드 오케스트라(Dong-a Wind Orchestra)’는 동아대 음악학과 관악 정기연주회로 각기 다른 매력의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앙상블을 만들어 나가는 무대를 펼쳤다.


백동훈 지휘로 열린 이 날 공연에선 고전 시대 하이든(Joseph Haydn)의 ‘런던 트리오(London trio no.1 in C major)’를 두 대의 플루트와 바순을 위한 편성으로 편곡해 선보였다.

1부 실내악 순서에선 마림바(Marimba, 건반 타악기)와 함께 목관 악기의 선율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쇼팽(Frederic Chopin)의 ‘녹턴(Nocturne op.9 no.1)’, 몬티야(Jorge Montilla)의 ‘클라림바(Clarimba)’ 등이, 2부 관악합주 무대에선 쇼스타코비치(Dmitri Shostakovich), 윌리엄스(John Williams), 와그너(Adrian Wagner)의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합주가 관객을 사로잡았다.


백 지휘자는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특별 음악학교와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파리 국립음악원을 졸업했고 미국 World Mission University 대학원 지휘과 박사를 졸업했다. 현재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BCMF) 예술 부감독을 맡고 있다.


이명진 음악학과 교수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에 생명력 가득한 음악을 관악 정기연주회로 나눌 수 있어 기쁜 무대였다”며 “관악 지도로 수고해주신 백동훈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리고 최선의 노력으로 연주를 준비한 관악 전공 학생들에게도 따뜻한 감사와 격려의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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