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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3월 30일 개통…GTX-B 수혜단지 ‘빌리브 센트하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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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A 노선 개통 소식에 부동산 호가 일제히 뛰어
- 남양주 화도 GTX-B, 수도권 제2순환도로 더블 호재 누려 주목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이달 말 개통을 앞둔 가운데 GTX가 지나는 정차역 인근 집값이 급등하고 있다. GTX의 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호재가 집값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30일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34.9㎞)이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해당 노선을 이용한다면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이동 시간이 20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이른바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가 열린 것이다.

수년간 부동산 시장을 달궈왔던 ‘교통 혁명’ GTX의 개통 소식에 부동산 시장이 집값이 많게는 수억 원씩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크게 술렁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남구 수서동의 수서역 초역세권 아파트 '수서한아름' 전용 97㎡는 18억5000만원짜리 매물이 나왔다. 지난 8일 거래된 16억원보다 2억5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성남역 인근에 있는 '봇들9단지휴먼시아어울림'(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전용 115㎡는 24억5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라갔다. 가장 최근에 이뤄진 거래는 지난 6일 체결된 19억3000만원으로 해당 실거래가보다 5억2000만원 높은 수준의 호가를 보였다.

동탄역 인근 집값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화성시 오산동에 있는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102㎡는 최근 23억원에 새 매물이 나왔다. 이 면적대는 지난달 22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해 주목받았던 단지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GTX 호재는 지역 집값을 크게 밀어 올리는 요인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며 “사업 진행 일정에 따라 단계별로 집값이 요동치는 만큼 단기적인 관점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으로 부동산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착공에 들어선 GTX-B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남양주 화도다. GTX-B 노선 마석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최근 개통된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남양주 화도에 공급중인 신세계건설 ‘빌리브 센트하이’의 계약에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빌리브 센트하이’는 최고 29층 높이에 전용면적 84~98㎡ 250가구로 조성되며 GTX-B 노선 마석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남양주 화도, 남양주 화도~조안 구간 개통에 따른 수혜를 가장 앞에서 누릴 수 있다.

[빌리브 센트하이 투시도 (제공: 신세계건설)]

[빌리브 센트하이 투시도 (제공: 신세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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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센트하이가 누릴 수 있는 두가지 교통 호재 중 첫째는 GTX-B노선으로 이달 초 착공식을 거치며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속도를 내고 있다. 둘째로 수도권 제2순환도로는 지난 2월 조안~화도~포천 구간이 개통되면서 끊겨 있던 화도~양평 구간이 남양주~포천까지 이어졌다.


더하여 빌리브 센트하이는 일대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도 자랑한다. 롯데마트, 마석5일장, 병원, 영화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에 3곳 밖에 없는 사립 초등학교 중 경기 북부 지역에 유일하게 위치한 ‘심석초’ 그리고 심석중, 심석고 등 명품 학세권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주상복합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지상 1층~3층에는 다채롭고 편리한 상가를 조성하여 원스톱 생활 단지를 구축하고, 4층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경로당, 패밀리 라이브러리, 잔디마당 및 수로 등 입주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 5층~29층은 아파트가 조성된다. 주상복합의 특성상 층고가 높기 때문에 빌리브 센트하이의 지상 5층 높이는 일반적으로 공급되는 아파트 10층의 높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망권이 우수하다. 그리고 단지와 맞닿은 마석우천 그린웨이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도 인접해있다.


한편, 빌리브 센트하이는 계약에 속도가 붙어 일부 타입은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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