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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양식 국내외 단체들 맞손 … ‘지속가능 양식기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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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ASC·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아쿠아프로 협약

친환경·책임 있는 수산양식 시장 확대 협업 약속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 수산양식 기술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국내외 수산양식 분야 대표 단체들이 손잡았다.

(왼쪽부터) 이수용 ASC 한국사무소 대표, 박미선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이사장, 박원규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장, 윤지현 아쿠아프로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용 ASC 한국사무소 대표, 박미선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이사장, 박원규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장, 윤지현 아쿠아프로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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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과 ASC(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수산양식관리협의회),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아쿠아프로는 27일 국립부경대 수산과학대학 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수산양식기술 확산’을 위한 다자간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은 국내 수산양식 산업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산양식 기술 보급을 비롯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책임 있는 양식수산물의 품질 향상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업, ASC수산양식관리협의회 인증 촉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대표 수산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인 국립부경대,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시장 확산을 위한 국제단체로써 영국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수산양식 국제인증기구 ASC, 스마트팜과 디지털 기술로 수산양식 전환을 위한 기술네트워크인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국내 최초 순환여과방식으로 넙치 양식에 성공한 업체 아쿠아프로가 협력을 확대한다.


최근 세계적으로 환경과 사회적인 책임을 다한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이 확산하면서 이력 추적, 고효율·저어분 배합사료 사용, 순환여과(RAS) 방식, 약품·항생제 사용 제한 등 기술 활용이 증가하고, 유럽의 연어양식이나 일본의 고부가가치 어류양식 등에 ASC 인증이 확대됨에 따라 이날 협약한 단체들 협력 확대에 나선 것이다.


구체적 협력 분야는 ▲생산자 교육·홍보 ▲ASC인증 양식수산물에 대한 시장 접근·확대 협력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수산물의 필요성 증진 ▲소비문화 확산과 공동 프로모션 협력 ▲환경을 고려한 배합사료의 확대와 스마트 양식 기술개발·정보공유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서는 협약 단체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제주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 수산양식과 관련 주요 의제를 발표하는 간담회도 열려 현재 수산 양식업이 처해 있는 과도한 자원 소모를 비롯해 안전·환경, 사회적 책임을 고려하지 않은 기존 관행에 대한 개선안 마련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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