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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금실딸기’ 수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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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멜론주식회사, 딸기 품종교체 성공

전남 곡성군은 27일 곡성멜론주식회사에서 수확한 금실 딸기 100상자(1.5kg) 150kg를 경남 산청군 농업회사법인 조이팜에 납품함으로써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딸기는 곡성멜론주식회사(대표 이선재)에서 생산한 ‘금실’ 품종으로, 경남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하였으며, 당도가 높고 단단하여 수출에 특화된 품종이다.

[사진제공=곡성군]

[사진제공=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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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곡성군의 딸기는 ‘설향’이 수출 품종이었으나, 올해 수출농산물 육묘대 지원사업을 통해 품종을 변경해 ‘금실’ 품종으로 재배, 수출하게 됐다.

‘금실’은 저장성이 뛰어난 ‘매향’과 당도가 높고 과가 큰 ‘설향’을 교잡해 만든 품종으로, 현재 수출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수출은 내수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곡성군과 곡성멜론주식회사 참여농가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다.


지난 7월 26일에는 금실딸기 품종 개발자인 경남농업기술원 윤혜숙 박사의 ‘금실딸기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해 금실품종을 새로 재배하는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회가 됐다.

현재, 곡성멜론주식회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2017년에 지정되어 딸기 및 멜론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이선재 대표는 “올해 첫 금실딸기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60여톤을 주요 수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딸기 수출을 시작으로, 딸기 농가들의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에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hss79@asiae.co.kr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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