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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폐목재 연간 발생량 7000톤 무상 수거 우드칩 재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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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7300여 톤 감축효과...연간 3억 원 소각 처리비용 절감, 신재생에너지로 재활용해 자원 선순환 독려, 기후위기 대응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인 우드칩을 만드는 과정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인 우드칩을 만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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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기후위기 시대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예산 절감 및 탄소중립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폐목재 무상처리 및 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폐자원 재활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16일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업인 천일에너지와 폐목재 수송부터 처리 및 재활용까지 무상위탁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천구에서 발생하는 폐목재 전량을 화석연료의 대체재이자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우드칩’으로 가공해 사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구는 그동안 지역에서 배출되는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수거, 분해 후 소각 또는 매립 처리해 왔다. 구의 연간 폐목재 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평균 7000 톤으로 이는 연간 공공처리시설 반입불가 폐기물 발생량 1만4124톤의 약 50%를 차지한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연간 3억 원 예산절감은 물론, 연간 730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과 더불어 자원 선순환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버려지는 폐목재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이번 협약은 처리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기조에도 부합한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채로운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래가 기대되는 깨끗한 도시 양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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