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락사 경찰관에 마약 판매한 30대 구속 송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아파트에서 추락사한 강원경찰청 소속 A 경장 등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문모씨(35·구속)를 21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께 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온 문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마약을 어떻게 구했느냐' 등 기자들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추락사 경찰관에 마약 판매한 30대 구속 송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경찰 조사에서 문씨는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A 경장의 휴대전화에서 두 사람이 마약을 사고판 흔적을 확인하고 거래에 관여한 인물이 더 있는지 추적 중이다.

A 경장이 추락사한 용산구 아파트 14층 집에서 마약 모임을 주도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 정모씨(45·구속)와 이모씨(31·구속)는 전날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이 아파트 세입자인 정씨가 장소를 제공하고 이씨가 마약을 공급하며 모임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모임은 지난달 27일 오전 5시께 A 경장이 모임이 열린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지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장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이 아파트에 모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A 경장이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다음 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 경장의 부검 결과를 넘겨받아 정확한 사망 원인과 마약 투약 여부를 분석할 예정이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