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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 불편 해소 …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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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황실·생활민원 현장 근무 반 운영

경남 진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과 물가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종합상황실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현장 근무 반을 운영한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길어진 추석 연휴 동안 ▲각종 재난·사건·사고 예방 ▲물가 안정 및 체불임금 해소 대책 ▲주민 불편 해소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포함한 총 6개 추진 분야와 세부 계획으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민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청.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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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는 추석 연휴 각종 재난·사건·사고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간선도로변 도로 정비, 가스·전기시설 합동 안전 점검, AI(조류독감)·ASF(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방역 강화, 산불 예방, 환경오염 예방대책 추진도 병행한다.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진주시는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될 때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을 유지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의심 환자 발생 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하고, 연휴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해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물가안정 관리를 최우선으로 해 지난 8월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대비해 물가 모니터 요원을 통한 명절 성수품인 사과, 배,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등 16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조사하고 물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위해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로 힘든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상품권인 ‘진주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진주-산청 상생 상품권’을 공동 발행해 추석 연휴 기간을 포함한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 기간에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민원 현장 근무 반을 운영해 도로 불편 민원 처리, 상수도 긴급 누수 수선, 생활폐기물 적기 수거 등 민원이 발생하는 즉시 처리하고, 안정적인 가스 공급을 위한 LPG 판매점의 윤번제 영업을 실시한다.


공원묘원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내동공원 묘원 및 안락 공원 주변에 차량 안내요원 및 교통정리 요원 등 총 28명을 배치해 성묘객 교통정리와 참배객 안내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기관 및 단체와 협조하여 위문 활동에 나서고,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문란 행위와 청렴도 평가 관련 부패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조사·점검을 실시한다.


조규일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한다”며 “특히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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