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G20 환경장관 회의서도 탄소 배출 감소 등 합의 실패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주요 20개국(G20) 환경장관들이 한 자리에 모였지만 탄소 배출량 감소와 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려는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왼쪽)와 부펜더 야다브 인도 환경부 장관이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 장관 회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존 케리 미국 기후변화 특사(왼쪽)와 부펜더 야다브 인도 환경부 장관이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 장관 회의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G20 환경장관들은 전날 인도 첸나이에 모여 화석 에너지 사용 및 탄소 배출량 감축, 재생 에너지 확대 등을 논의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도 재생 에너지 확대와 석탄의 단계적 감축 등에 대한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 앞서 G20 에너지 장관들은 지난 22일까지 인고 고아에서 화석연료 감축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G20 정상들은 오는 9월 인도 뉴델리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합의할 예정이지만, 장관급 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최고 관리자 아드난 아민은 "회의 참석자들은 세계가 직면한 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일종의 정치적 이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