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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거주자 외화예금 913.9억달러…4개월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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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달러화를 정리하는 직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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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13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61억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한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지난해 12월 1109억8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이후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폭(61억달러)도 전월(3000만달러)보다 확대됐다.


잔액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9월말(895억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예금, 엔화예금, 유로화예금이 전월말 대비 각각 51억3000만달러, 3억4000만달러, 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한은은 "달러화예금과 엔화예금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급, 해외직접투자 및 증권투자 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고, 유로화예금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지급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체별로는 기업예금 잔액이 775억4000만달러로 54억1000만달러 줄고, 개인예금 잔액은 138억5000만달러로 6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은행 예금잔액은 820억2000만달러로 58억3000만달러, 외은지점 잔액은 93억7000만달러로 2억7000만달러 각각 감소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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