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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플핫템]"테니스 핫플 여기라며?" 선수부터 테린이까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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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몰 테니스 팝업 '더 코트'
올해 판 키워 시즌2…주말에만 5만명 방문
유명용품+의류 부담없이 구경, 게임 체험도

[힙플핫템]"테니스 핫플 여기라며?" 선수부터 테린이까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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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찾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내 체험형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 지하 연결 통로로 들어가기 전부터 짙은 주황색과 녹색으로 대비돼 눈에 띄는 전광판 안내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평일 오후임에도 직원에게 자세히 질문해가며 상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해가는 방문객부터 호기심에 들여다봤다가 한쪽에 마련된 게임 부스에 들르는 방문객까지 다양한 이들이 이곳을 찾았다.


월드몰은 지난해 더 코트를 처음 선보이면서 이미 흥행을 맛봤다. 체험형 테니스 팝업에 테니스용품부터 의류, 액세서리 등을 한곳에 모아 한정판 '오픈런(매장 문이 열기 전부터 줄을 서 구매 대기)' 인파를 비롯, 10일간 약 20만명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테니스 열풍, 이제 막 시작된 열풍에 향후 기대되는 성장성, 스포티한 패션이 유행하면서 테니스 인구뿐 아니라 패션피플까지 아우르게 된 '테니스룩' 등 많은 부분이 맞아떨어지면서 더 코트는 올해 더 큰 규모로 돌아왔다. 롯데월드몰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인천점, 동탄점, 수원점, 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에 더 코트를 차렸다.

팝업 공간 전체를 '프랑스 오픈 테니스 대회' 콘셉트의 테니스 코트처럼 연출, '인증샷을 부르는 공간'으로 꾸며놓은 모습이었다. 입구부터 눈에 띄었던 주황색과 녹색 역시 프랑스 오픈의 상징색이다. 윌슨, 헤드, 요넥스, 나이키, 휠라, 디아도라 등 테니스를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는 론앤디마리, 러브포티, 세러데이레저클럽, 인볼 등의 테니스용품과 의류,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선보여 전문가부터 '테린이'(테니스 초보자)까지 관심을 집중시켰다.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내 체험형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에서 방문객들이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유리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내 체험형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에서 방문객들이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김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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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 닌텐도를 활용한 스크린 테니스 게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게임존엔 체험해보려는 방문객의 줄이 이어졌다. 게임에 참여하거나 인증샷을 올린 이들에겐 미션 완료 개수에 따라 그립톡, 리유저블 컵, 네임택 등 선물을 제공해 테니스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까지 들르게 했다. 지난 19일 오픈한 더 코트엔 주말 3일간 5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13일 롯데월드몰 3층에 테니스 레슨이 가능한 코트를 포함한 체험형 테니스 매장 '테니스메트로'를 오픈했다. 한정판 라켓 등 다양한 테니스용품과 의류를 선보이면서 테니스 마니아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테니스메트로 주변으로는 테니스 의류 매장이 줄을 이었다. 최근 국내 테니스 시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골프 시장 규모의 2% 수준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테니스 핫플' 하면 롯데월드몰을 떠올릴 수 있도록 상징적인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테니스를 시작해볼까 고민하는 이들은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이번 팝업에 들러볼 만하다. 유명 용품과 의류 등이 모여있어 한눈에 살펴보고 필요하면 구매도 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주말엔 방문객이 많아 꼼꼼히 살피길 원한다면 주중 방문을 추천한다. 팝업은 오는 29일까지(수원점은 28일까지) 진행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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