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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사드·광우병 괴담 퍼뜨린 민주당, 이번엔 방사능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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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엔 "제2의 광우병 사태 만들려 하지 말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전자파' 괴담으로 3000억원대까지 떨어졌던 성주 참외의 매출이 지난해 57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는 우리 국민이 괴담에 속지 않는 현명한 국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라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광우병 괴담과 사드괴담에 속지 않았던 우리 국민은 방사능 괴담에도 속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서 '우리 바다지키기 검증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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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2016년 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반대 집회에 참석해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다'며 괴담을 퍼뜨렸고, 그 결과 4000억원이 넘던 성주 참외 매출액은 3000억원대까지 떨어졌다"며 "우리 국민들은 사드괴담이 사기라는 것을 금세 알아차리셨고, 그 결과가 올해 성주 참외 매출액 최고치 경신"이라고 했다. 지난해 성주 참외 총매출액은 5763억원을 기록해 5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성 의원은 과거 '광우병 괴담' 사례를 언급하며 최근 민주당이 제기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의혹과 연관지었다. 그는 "지난 2008년 민주당은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난다며 '뇌송송 구멍탁' 광우병괴담을 퍼뜨렸지만 우리 국민들은 속지 않으셨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국산 소고기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민주당은 이번에도 방사능괴담을 퍼뜨리며 우리 어민들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어민 여러분,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 우리 국민은 현명하다. 민주당의 괴담에 속지 않는다"며 "우리 수산물에서 방사능이 검출될 일은 절대로 없다. 문재인 정부부터 방사능 측정을 해왔고,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품목 수를 더 늘려 철저히 검수하겠다"고 했다.



성 의원은 또 다른 SNS 게시물서는 "깜깜이 오염수 시찰단"이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을 언급하며 "비판하려면 과학적 근거와 수치를 제시하라. 어느 부분에 어떤 기준이 충족 못 하는지, 어떤 과학적 방법으로 하라든지 정확히 지적하기 바란다"며 "문재인 정권에선 입 다물고 있다가, 본인의 부정비리로 사법의 심판대 앞에 서게되자 '너나 마셔라'라는 무식한 말로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려 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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