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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은 지금]법무법인 원 "선택 아닌 필수 'ESG경영' 원스톱 법률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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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많고 변화 빠른 ESG 이슈
산업·규모별 고객 맞춤형 법률자문
원 대표·구성원부터 'ESG진정성' 갖춰

왼쪽부터 법무법인 원 ESG센터 이영주 변호사, 오지헌 변호사, 이유정 변호사(공동센터장), 문성후 미국변호사(공동센터장), 박준우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원]

왼쪽부터 법무법인 원 ESG센터 이영주 변호사, 오지헌 변호사, 이유정 변호사(공동센터장), 문성후 미국변호사(공동센터장), 박준우 변호사. [사진제공=법무법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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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열풍에 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해외 대형자산운용사와 각국 정부, 기관들도 관련 공시와 평가 기준 등을 마련 중이다. 인권 실사, 공급망 관리 등 대응에 뒤처질수록 기업 운영에 막대한 타격이 뒤따를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ESG 정책은 우등생에게 '모범생'도 되라는 것입니다. 기업들이 수익만 내면 모든 게 용서됐던 과거와 달리, 이젠 돈도 벌고 좋은 일도 해야 하는 'Doing Good by Doing Well'이 중요합니다."

법무법인 원(대표변호사 강금실, 윤기원) 문성후 ESG센터장은 ESG 경영 패러다임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돈을 가진 투자자들부터 'ESG 리스크를 외면한 기업엔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ESG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적 요구가 됐다"고 밝혔다.


ESG 규제 리스크 관리는 기업들의 숙제가 됐다. 문 센터장은 "산업 분야와 기업 규모, 이슈별로 리스크가 달라 '협업 구조'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원은 'ESG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마련하며 2021년 6월 ESG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지난해엔 기업 임직원부터 중소협력사까지 아우르는 교육서비스 'ESG KNOW & HOW'를 운영해 한국HRD협회 등이 주최하는 특별포럼에서 'BEST PRACTICE' 상을 받았다. 해외 로펌, 탄소배출권 전문 회사 등 외부 협업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원은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 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등 인권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노력하고 있다. 사단법인 선을 설립해 지구법 강좌 개설, 청소년 기후변화소송 지원, 지구의 날 행사 등 활동을 꾸준히 해 왔고, 여성 인권을 위한 공익소송도 적극 지원해 왔다. 최초의 여성 법무부 장관인 강금실 대표(사법연수원 13기)가 첫 여성 법무법인 대표로서 원을 이끌고 있고, 헌법·행정·여성법률 전문가인 이유정 변호사가 재무담당 이사를 맡고 있는 등 원은 '체질적으로 ESG 가치가 내재화된 법무법인'이란 평가를 받는다.

현재 ESG센터는 첫 센터장이던 강 대표 이후 현재 이유정 변호사(23기)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미국 변호사이자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에서 임원을 지낸 문 센터장은 지난 15일 공동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이영주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와 오지헌 변호사(1회), 박준우 변호사(39기)는 각각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를 전담으로 맡아 ESG센터를 찾는 고객사들의 리스크를 심도 있게 관리하고 있다.


이영주 변호사는 환경 분야 주요 이슈로 '탄소 중립'을 꼽으며 "해외 각국이 '탄소를 내놓은 만큼 없애라'고 요구하고, 국제 협약을 통해 목표치를 설정한 상황이다. 기업별로 탄소 배출량 계산 및 계획 마련에 대해 맞춤형으로 자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권 존중 경영체계'를 강조한 오 변호사는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권존중 책임을 법제화하고 인권실사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한국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과 직장내괴롭힘금지법 등이 시행 중"이라며 "일반 컨설팅 업체와 달리 '비밀유지 특권'이 있는 로펌으로서 기업이 국내외에서 겪는 고충을 적합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인권상담신고센터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 내 인권침해, 성희롱 문제를 객관적이고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모 상장사의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작성 및 리뷰를 성공적으로 자문한 박 변호사는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지배구조는 기업에 가장 민감한 분야이고, 다뤄오지 않은 내용이 많다. '부실 공시' '허위 공시' 등 구체적인 이슈들을 살펴보고 자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G센터는 향후 'ESG 내재화'를 위한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입법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등 대응 업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문 센터장은 "민간과 공공분야 고객사의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업체계를 통해 정교하고 심도 있는 컨설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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