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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한미일 정상회담서 군사 상호운용성·준비태세 개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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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고위당국자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3국의 군사 협력 강화와 중국의 경제적 강압에 대한 대응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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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0일(현지시간) 열린 화상 브리핑에서 "3국은 군사적 상호운용성과 준비 태세 개선, 역내에서 개별적으로 그리고 서로에 대한 집단 국가안보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더 잘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매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3국 정상이 경제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할 것"이라며 "정상들이 강압과 관련해 3국 모두 직면한 중국의 경제적 도전에 대해 논의한다고 해도 난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정상회담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21일 오후 열린다. 회담 직후 바이든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다.


이 당국자는 중국이 러시아를 설득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 더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G7 정상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지를 표명한 것을 중국이 보기 바란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영향력을 활용해 푸틴(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쟁을 중단하도록 권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방안으로는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며 의미 있는 평화(협정) 제안은 분명 유용하며 이와 관련해 중국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위당국자는 G7 정상들이 경제안보 성명에서 자국 기업의 외국 투자를 통제할 필요를 언급한 것을 두고도 "의미가 크다"면서 "물론 그것을 어떻게 할지는 각국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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