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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멤버' 켑카 "4언더파"…'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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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 PGA 챔피언십 3R 공동 2위
디섐보 4위, 셰플러 5위, 매킬로이 7위
존슨 33위, 람과 이경훈 공동 42위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의 선두 도약이다.


켑카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오크힐 컨트리클럽(파70·7394야드)에서 이어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6언더파 204타)을 점령했다.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코리 코너스(캐나다) 공동 2위(5언더파 205타), ‘헐크’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4위(3언더파 207타)에 포진했다.

브룩스 켑카가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로체스터(미국)=AFP·연합뉴스]

브룩스 켑카가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7번 홀 페어웨이에서 두 번째 샷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로체스터(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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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는 3타 차 공동 6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4~5번 홀 연속 버디 이후 7번 홀(파4) 보기로 잠시 숨을 고른 뒤 12~13번 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켑카는 17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이며 기어코 1타 차 선두로 올라섰다. PGA투어에서 메이저 5승째이자 통산 9승째의 기회를 잡았다. 켑카는 2017년과 2018년 US오픈, 2018년과 2019년 PGA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메이저 강자’다. 지난해 LIV 골프로 이적한 뒤 2승을 수확했다. 지난달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했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세계랭킹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오버파에 그쳐 공동 5위(2언더파 208타)로 밀렸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공동 5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7위(1언더파 209타), 이민우(호주)와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등이 공동 10위(1오버파 211타)다.


‘LIV 골프 간판’ 더스틴 존슨(미국)은 4타를 까먹고 공동 33위(5오버파 215타)로 주춤했다.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 42위(6오버파 216타)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오른 이경훈은 버디 3개에 보기 8개를 쏟아내며 5타를 잃었다. 공동 42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와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 필 미컬슨(이상 미국)은 공동 67위(10오버파 220타)에 그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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