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거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올해 초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기 시작한 명동은‘엔데믹 선언’으로 더욱 발 디딜 틈 없이 붐빌 전망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명동 거리가게가 쾌적한 명동 거리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15일 오전 10시 명동에는 거리가게 운영자 등 160여 명이 모여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을 실시했다. 관광객이 깨끗한 명동 거리를 거닐 수 있도록 폐기물을 수거하고 바닥의 때와 먼지를 말끔히 닦았다.
구가 지원한 5톤 살수차 3대와 노면 청소차 1대가 명동길 구석구석에 물을 분사, 씻어냈다. 이날 물청소한 구간은 명동역에서 예술극장까지, 명동성당에서 눈스퀘어까지로 총 600m에 달했다.
이강수 명동 복지회 총무는 “앞으로도 거리가게 운영자들이 정기적으로 명동 바닥을 물청소, 관광객들이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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