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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코로나19 대책전문위 "방역 완화 지지…개인 건강관리 유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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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 전문위원회가 11일 정부가 발표한 감염병 일상회복 선언과 방역 완화 정책을 지지하면서 개인 건강 관리에 유의해달라는 입장을 전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내리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의 코로나19 종식 선언된 11일 서울 광화문역 개찰구에 마스크 착용 해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한 단계 내리고,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는 등, 사실상의 코로나19 종식 선언된 11일 서울 광화문역 개찰구에 마스크 착용 해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사진=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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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그간의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극복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백신 접종 등 방역 수칙을 충실히 이행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직 코로나19 감염병이 하루 2만명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3년여간 마스크 착용과 부족한 대외 활동으로 기초적인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에 대한 방어력이 저하돼 있어 개인적인 건강관리에 꾸준히 유념하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우선 '아프면 쉬어야 한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잔존해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목이 아프고 열이 나는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감염을 염두에 두고 타인에게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함과 동시에 감염병을 이기기 위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일반적인 감기와 세균 감염에 대한 주의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후 양치와 손 씻기를 통한 감염 예방도 당부했다. 고위험군에 해당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마스크 착용도 권고했다. 아울러 감기라 하더라도 2~3일 내 호전되지 않으면 가까운 의원을 찾아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 선언의 의미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다. 아직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상태"라며 "코로나19 이외에 호흡기 바이러스 및 세균성 감염병과 미세먼지 및 꽃가루 등 호흡기 질환이 호발하고 있어 상기 개인 건강 권고 수칙을 통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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